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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가 너무 좋죠. 어느덧 무더위가 지나가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시작되었어요. 가을은 짧아서 그만큼 더 아쉬운 계절인 것 같은데요. 훅 지나가 버리기 전에 가을 날씨를 만끽하시길 바래요!🏞️

아참 일교차가 커서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하니 감기 주의하세요 🌼 그럼 오늘의 에러 데이 나잇 시작합니다!

이번 달 12일 iOS 16 공식 업데이트 배포를 시작했죠. 그중 지갑 서비스에 ‘애플페이 시작하기’가 추가되었는데요. 이를 두고 소비자들 사이에선 국내 도입설이 돌기 시작하며 애플 유저들은 또다시 기대감을 갖게 되었어요. (사실 국내 도입설은 2015년부터 있었단 사실!)

게다가 애플이 한국 공식 홈페이지의 ‘애플 미디어 서비스 이용 약관’에 애플페이 규정을 수정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더욱 퍼지게 되었죠.하지만 이 부분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는데요. 이달 애플은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공식 홈페이지 약관을 갱신했는데, 국내 도입설이 계속 나오자 이 같은 주장이 나온 것으로 보여요. 결론은 애플페이 관련 새로운 내용은 없고 기존 약관과 동일하다는 것이에요.

여기서 드는 궁금증이 있죠. 63개국에(2021년 기준) 출시된 애플페이가 왜 한국에는 못 들어왔을까요? 앞서 이야기했지만 2014년 애플페이가 처음 등장한 이후, 한국 진출은 2015년부터 시도했었는데요. 국내 주요 카드사들과의 협상이 체결되지 않았죠. 그 이유는 크게 2가지가 있어요. 인프라와 수수료 때문이에요.

국내에서는 대부분 신용결제를 하기 위해서 MST&IC 칩 단말기를 쓰는데요. 애플페이의 경우 NFC 단말기를 써야 결제가 가능하죠. 국내 NFC 결제 단말기는 5% 미만으로 보급이 되어 있기 때문에 애플페이를 이용하려면 단말기를 아예 바꿔야 하는 문제가 생기는 것이에요. (단말기 1대당 15-20만 원이라고 하고, 이 비용만 대략 3,000억으로 추산된다고 하니 부담이 크겠죠?)

높은 수수료율도 장벽이었어요. 애플페이를 쓰게 되면 한번 결제할 때마다 1.15%의 수수료를 내야 하는데, 카드사 입장에서는 크게 부담이 되는 것이죠. 이런 문제들로 인해 2014년에 출시되었음에도 8년 동안 국내에는 들어오지 못하고 있어요. (동아시아에서 애플페이가 안되는 나라는 한국밖에 없다고 하네요. 하하.)

현대카드가 애플페이 측과 국내에서 단독으로 서비스하기로 협의를 마친 상태라고 하는데요. 사실 이것은 현대카드가 공식적으로 밝힌 내용은 아니에요. 현대카드는 애플페이 도입에 대해 ‘소문일 뿐’이라고 선을 긋고 있는데, 이것은 애플의 방침을 따르느라 공식 입장을 밝히지 못하는 것으로 보이고요.

현재까지 나온 이야기로는 독점 계약권을 완료한 상태로 VAN사들과 시스템 개발을 하고 있다고 해요. 코스트코와 같은 대형 마트나 편의점, 커피 전문 가맹점과 같은 곳에서 먼저 시작한다고 하고요. 또 티머니도 대열에 합류하여 교통카드 연동을 추진한다는 이야기도 있어요.

iOS 16 업데이트가 나오니 이 소식을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아요!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고 걱정하시던 부분! 바로 배터리 성능 문제에요.

iOS 업데이트가 배포될 때마다 업데이트 이후 배터리 성능이 떨어졌다는 이야기는 매번 있었는데요. 이번 업데이트 때도 어김없이 말이 나왔어요. 하지만, 크게 걱정할 일은 아닌 것 같아요. 왜냐하면 배터리 사용 시간 저하가 운영체제 업데이트에 수반되는 당연한 결과라고 해요. 운영체제가 업데이트 후 모든 데이터를 최적화하기 때문에 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배터리 소모량이 증가한다는 것이죠. 최적화 작업이 끝나면 정상적으로 돌아온다는 거예요.

애플은 이 같은 배터리 소모량에 대한 이야기가 많아지자 트위터에 업데이트 이후 배터리가 빠르게 소모되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며 보통 48시간 이내에 다시 조정된다고 밝혔어요.

휴대전화, 스마트폰 등 NFC 기능을 탑재한 전자기기들이 근거리 무선 통신을 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이에요. 모바일 결제 서비스에서 비접촉 결제를 할 때 널리 활용되는 기술인데요. 스마트폰을 갖다 대기만 하면 결제가 되는 기능이 흔히 NFC를 활용해 구현되죠. 10cm 이내 근거리에서만 가능하여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혼선이 적고 해킹 가능성도 적어 보안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어요.

마그네틱 보안 전송 기술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카드 결제 방식을 말해요. 실물 카드의 마그네틱 방식을 스마트폰에 이식했다고 보면 돼요.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표면에 있는 마그네틱을 카드 리더기에 대면 리더기가 마그네틱과 접촉하여 자기장을 발생시켜 결제 정보를 읽는 기술이에요. 기존 카드 결제 시스템이기 때문에 NFC처럼 새로운 단말기를 설치하거나 교체할 필요가 없어요. 하지만 정보 유출과 카드 유출 등 보안성이 취약하다는 큰 단점이 있죠.

주파수를 이용해 ID를 식별하는 방식으로 전자태그라고 해요. 바코드는 짧은 거리에서 빛을 이용해 판독하지만 RFID는 전파를 이용하여 먼 거리에서도 읽을 수 있고 물체를 통과해서 정보를 수신할 수도 있어요. 그래서 주로 유통분야에서 물품 관리를 위해 바코드를 대체하여 사용되고 있죠.

NFC의 모드는 기본 모드와 카드 모드가 있어요. 차이는 무엇일까요?

카드 모드는 교통이나 신용카드 등 모바일 결제 서비스로만 사용해요. NFC 단말기로 무선 접촉할 수 있도록 대기하고 단방향 송신(카드 정보 송출)하는 기능이에요.

기본 모드는 NFC 카드 기능을 포함한 읽기/쓰기, 데이터 주고받기 등 NFC 모든 기능을 사용해요. 양방향 통신 모드 상태로 다른 NFC 기기와 데이터를 교환하죠. 쉽게 말해 기본 모드는 카드 모드+P2P라고 보면 돼요. 그렇기 때문에 기본 모드로 동작할 경우 wifi를 킨 것처럼 상시 동작하게 되므로 배터리가 빨리 소모돼요.

앱 운영 시 발생하는 오류는 다양하죠. 그리고 기업은 대부분 크래시 솔루션을 통해 관리를 하실 텐데요. 앱이 강제 종료되는 크래시가 아닌 비즈니스 로직에서 발생한 Exception이 고객의 장애로 이어지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그렇다면 이런 장애는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로그인 오류, 결제 오류 등 크래시는 아니지만 고객 이탈의 주범이 되는 오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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