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U, 메모리와 발열에 대해서도 알아보세요! 💬 Editor's Comment
벌써 다음주면 추석이네요! 나흘간의 명절이 기대되면서도 그 사이 에러가 생기지 않을까,
걱정하시는 분도 계시겠죠..? (어쩔 수 없는 서비스 개발자/운영자의 숙명..😂)
구독자님의 걱정 없는, 에러 없는 추석 명절을 위한 에러데이나잇을 끝까지 확인해 주세요!
🌀참, 태풍 소식이 들려오는데요. 모쪼록 태풍 피해 없으시길 바라며, 오늘의 에러데이나잇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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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ECH ISSUE] USIM과 eSIM, 차이가 뭔데..?
- [IT GLOSSARY] 오늘 알아볼 용어, CPU와 메모리 용어에 대해 알아보아요.
- [TECH STORY] CPU/GPU로 인한 단말기 발열에 대해 알아봐요.
- [IMQA NEWS] 무료 솔루션으로 지금 바로 성능 모니터링을 시작하세요!
- [BUSINESS STORY] 넓은 연령대에서 사용하는 앱에서 발생하는 문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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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IM과eSIM #eSIM왜이제야? #투넘버서비스와차이 #성능에영향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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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심(eSIM) 서비스가 다음 달 1일부터 시작된다고 하는데요. 해외에서는 이미 사용 중이었던 e심이 4년여 만에 도입되는 것인데요. 이번 에러데이나잇에선 e심이 무엇인지, 모바일 성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지 알아보려 해요. e심, 모바일 기기에 대해 이야기하는 만큼 모바일 기기와 관련된 용어와 성능 이슈에 대한 얘기를 정리해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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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사용 중인 U심(USIM)은 요금제를 가입한 사용자의 식별을 위한 고유정보인 식별 번호(HPLMN)와 가입한 통신사의 네트워크에 접속하기 위해 필요한 키값(Long Term Key)를 저장한 하드웨어 장치인데요. 최근에는 교통카드, 신용카드 사용 시 필요한 인증값도 저장돼요. 통신사를 바꾸거나 해외에서 현지 통신사 요금제를 이용하기 위해 U심을 교체해 본 경험이 있으실 텐데요. 위와 같은 이유로 통신사가 바뀌면 U심을 교체해야 하기 때문이죠.
반면 e심(Embedded SIM)은 앞서 언급한 식별 번호, 키값 등이 없는 U심을 의미하며, 단말기에 이미 내장되어 있어 사용 시 해당 정보를 다운로드하면 U심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별도 구매가 필요한 하드웨어 장치인 U심과 달리 요금제 가입 후 다운로드만 하면 사용할 수 있어 더 저렴하게, 셀프로 개통할 수 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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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는 e심 사용이 가능했지만, 국내에서는 e심이 허용되지 않아 사용할 수 없었는데요. 그간 e심이 규제된 가장 큰 이유는 국내 이동통신 3사의 반대 때문이었어요. 사용자는 e심을 사용하면 통신사를 바꿀 때마다 새로 구매해야 하는 U심 구매비를 절약할 수 있어요. 즉, 통신사 입장에서는 U심 판매로 얻는 수익이 줄어든다는 말이죠.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이통통신사 3사의 U심 매출 합산은 약 200억 원 이상이었다고 해요. e심은 U심 구매비의 1/3 밖에 되지 않아 e심을 사용한다면 이 수익이 크게 줄어들 수 있는 거죠.
또한 그동안 2개의 번호를 사용하기 위해선 2대의 단말기가 필요해서 이른바 세컨폰을 사용해야 했는데요. e심을 사용한다면 추가 단말기를 구매할 필요도 없죠.
마지막으로, e심을 사용한다면 소비자들이 보조 회선을 알뜰폰이나 다른 통신사로 개통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통신사 입장에서는 e심이 달갑지 않아 크게 반발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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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투넘버 서비스'를 이용하면 e심 없이도 1대의 단말기에서 2개의 번호를 사용할 수 있는데요. 이 서비스와 e심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바로 본인인증 서비스가 불가하다는 점입니다. 투넘버 서비스의 번호는 가상번호로 별도의 본인인증이 불가하기 때문에 번호 인증이 필요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없어요. 그래서 완전히 분리해서 사용하기 위해선 세컨폰이 필요했던 거죠.
반면 e심은 '듀얼심'으로 1대의 단말기에서 2개의 통신사 계약을 해서 사용할 수 있어요. 가상번호가 아닌 진짜 번호 2개를 사용할 수 있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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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심까지 사용하면 단말기에 어떤 영향을 주지 않을까 걱정하는 분도 계실 거예요. U심과 e심을 동시에 사용한다 해도 성능에는 영향은 없어요. 다만 세컨폰을 사용하던 분은 이제 1대의 단말기에서 2개의 번호를 사용하게 되면, 사용량에 따라 배터리 소모는 조금 빨라질 수 있겠죠. 그러나 이건 e심으로 인한 영향이라기보단 사용자의 상황에 영향을 받는 것이니 별개 상황이죠. 아이폰의 경우 XS부터 e심이 내장되었고 해외에서는 약 4년 전부터 사용하고 있던 것인데 e심으로 인한 성능 이슈는 없었으니 걱정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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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심이 도입되면 1대의 단말기에서 최대 4개의 번호까지 사용할 수 있어요. 일각에선 이러한 점이 불범 스팸 시장에서 악용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어요. 스패머가 대규모의 스팸 메시지를 발송할 때, 서로 다른 번호를 이용할 수 있다는 의미죠. 대량 스팸 메시지를 보내는 스패머는 통신사가 자체적으로 서비스를 차단하는 등의 조취를 취하는데요. 번호가 급격히 늘어날 경우 빠르게 처리하기 어려울 수 있어 스팸 메시지가 증가하는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걱정하고 있죠.
하지만 e심을 지원하는 단말기 종류가 적어 스팸 메시지 증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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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 SSD, RAM에 대해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막상 설명하려고 하면 '아, 그거..' 밖에 나오지 않는 용어이기도 하죠. 3개의 용어에 대해 알아보고 아래 이어서 CPU와 메모리가 단말기 성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도 함께 알아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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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 (Central Processing Unit)
CPU는 중앙처리장치로 컴퓨터의 두뇌에 해당하는 것으로서, 사용자로부터 입력받은 명령어를 해석, 연산한 후 그 결과를 출력하는 역할을 해요. CPU의 속도를 나타내는 '클럭(Clock)'의 수치가 높을수록, '코어(Core)'의 수가 많을수록, '캐시 메모리(Cache Memory)'가 클수록 성능이 향상된다고 볼 수 있어요. CPU의 성능이 좋을수록 속도도 빨라지고 품질도 좋아지기 때문에 CPU 성능에 따라 컴퓨터나 휴대폰의 가격이 달라지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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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D (Hard Disk Drive)
저장할 수 있는 하드웨어로 흔히 하드 디스크라 부르죠. 사용하는 운영체제 및 소프트웨어가 여기에 저장돼요. 아래에서 설명할 SSD에 비해 용량 대비 가격이 저렴하여 여전히 많이 사용하고 있어요. 속도 차이가 많이 나지 않기 때문에 보통 크기와 용량을 기준으로 선택하여 사용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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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D (Solid State Drive)
데이터를 공급하는 HDD의 속도가 느리다면 시스템의 전반적인 속도가 저하되겠죠? SSD는 HDD와 비슷하게 동작하지만 반도체를 이용하여 정보를 저장하여 더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읽고 쓸 수 있는데요. 탐색시간이 없고 고속으로 데이터를 입출력할 수 있기 때문에 지연이나 실패율이 적어요. 또한 물리적으로 움직이는 부품이 없기 때문에 발열, 소음 및 전력 소모가 적은 것도 장점이죠. 이런 특성 덕분에 휴대용 컴퓨터에 SSD를 사용하면 배터리 유지시간을 늘릴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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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M (Random Access Memory)
기억된 정보를 읽고, 다른 정보를 기억하는 작업에 필요한 저장 공간이라고 볼 수 있어요. RAM은 데이터를 자유롭게 작성, 삭제할 수 있으나 휘발성 메모리라 반영구적으로 데이터를 보관할 수는 없어요. 앞서 알아본 HDD나 SSD에 들어있는 데이터를 불러와서 CPU가 빠르게 작업할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RAM의 용량이 클수록 디바이스의 작업 영역이 넓어져 많은 앱을 멀티로 구동할 수 있답니다. 램 클럭(=램의 속도)이 빨라진 만큼, CPU가 처리해야 할 연산을 보다 빠르게 전달할 수 있기 때문에 속도가 당연히 빨라진다고 볼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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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RAM는 책상, HDD/SSD는 책장, 프로그램은 책, CPU는 사람으로 비유해요.
"넓은 책상일수록 책장에서 많은 책을 꺼내 쌓아둘 수 있고 책을 읽는 속도 자체는 사람에 따라 다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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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에 RAM이 많을수록 작업 메모리에 더 많은 항목을 저장할 수 있어요. 추가 앱(또는 단일 앱 내의 추가 콘텐츠)을 열면 휴대전화는 각각의 새 프로세스에 사용 가능한 RAM을 할당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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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보다 안드로이드에 더 많은 RAM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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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Android와 iOS 앱은 다르게 구축돼요. iOS는 앱용으로 작성된 코드는 번역 없이도 Apple의 CPU가 이해할 수 있는 명령으로, 네이티브 코드를 직접 실행하죠. 반면 안드로이드는 실행할 수 있는 장치와 개발자가 사용하는 방법 모두에서 iOS보다 유연한 운영 체제인데요. 이러한 특성 때문에 안드로이드는 동일한 앱을 실행해야 하는 사실상 무제한의 다양한 장치를 지원하므로 해당 프로세스는 추가 리소스를 차지해요. 따라서 안드로이드의 유연성은 iOS에 비해 더 높은 RAM이 필요할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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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의 체류 시간의 긴 서비스에서 종종 문제가 되는 성능 이슈 중 하나가 바로 발열과 배터리 사용량인데요. 앞서 함께 알아본 CPU가 스마트폰 발열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시나요? 이번 테크 스토리에서는 모바일 아키텍처에 대한 설명과 함께 발열과 관련된 사례를 정리한 글을 공유해 드려요.
"이 앱만 쓰면 폰이 뜨거워져요!"라는 리뷰를 받으신 적이 있으시다면 꼭 한번 읽어보세요!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상세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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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에는 9월 30일에 만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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