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AI와 상호작용을 하며 일생 생활을 하는 AI 연구 결과를 확인해 보세요. 💬 Editor's Comment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구독자님의 4월은 어떠셨나요? IMQA에게는 첫 오프라인 세미나와 국내 최대 규모의 ICT 전시회인 '월드IT쇼'를 통해 많은 분을 만나 뵐 수 있는 의미 있는 달이었는데요. 미처 방문하지 못하신 분을 위해 현장 모습과 세미나 발표 자료 등을 정리해 보았어요. 특히 웹 성능 개선과 관련된 발표 자료도 공유해 드리니, 꼭 확인해 보세요!
모든 구독자분을 찾아뵐 수 있는 날을 기대하며, 4월의 에러데이나잇,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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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ECH ISSUE] AI도 사람처럼 상호작용을 할 수 있을까?
- [IT GLOSSARY] LLM 용어에 대해 정리해 보았어요.
- [TECH STORY] 스택(Stack), 어떻게 분석할까요?
- [IMQA NEWS] 클라우드 서비스 바우처 수요기업 모집 기간 연장
- [BUSINESS STORY] “고화질 이미지로 인한 문제, 이제 걱정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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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포드 #구글 #AI #챗GPT #AI만사는마을 #상호작용 #시뮬라르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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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가 몇 달째 큰 화두입니다. 덕분에 인공지능(AI)에 대한 관심도 매우 높아졌고, 많은 이들이 AI는 어디까지 발전할 것인가에 대해 걱정하기도, 궁금해하기도 합니다.
사람들은 AI가 우리의 일상에 깊이 자리 잡기 전부터 AI와 함께 사는 미래의 모습을 자주 그리곤 했는데요. 그렇다면 AI만 사는 세상이 있다면 어떤 일이 생길까요? 인간이 존재하지 않는, AI만 사는 세상이 있다면 어떤 모습일까요?
지난 10일 소개된 스탠포드 대학교와 구글 연구진이 진행한 연구 결과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어떤 이유로 관심을 받는 것일까요? 끝까지 읽으실 수 있도록 결론부터 말하지 않는 편인데, 이번엔 결론부터 말해야 끝까지 보실 것 같아요. 연구의 결과는 바로 "AI도 사람처럼 상호작용하며 살아간다"입니다.
오늘은 평소보다 서두가 길어졌네요. 정리하면서도 흥미로웠던 연구 내용을 함께 확인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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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기반의 의인화된 25개의 AI 에이전트가 사는 가상의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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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포드 대학교와 구글 연구진이 발표한 'Generative Agents: Interactive Simulacra of Human Behavior(인간 행동의 대화형 시뮬라크르)'는 가상의 마을(Smallville)에 25개의 AI 에이전트가 생활하는 모습을 관찰한 연구 결과인데요.
시뮬라르크는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대상을 존재하는 것처럼 만들어 놓은 인공물을 지칭하는 것으로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지만, 존재하는 것처럼 때로는 존재하는 것보다 더 실재처럼 인식되는 대체물을 말합니다. 여기서는 가상의 마을과 의인화된 AI를 의미하죠.
연구진은 심즈(The Sims)를 연상시키는 가상의 마을을 구현하고, 대형 언어 모델(Large Language Model, LLM)인 챗GPT를 기반으로 한 AI 에이전트(캐릭터) 25개를 의인화해 성격, 생활 습관, 취미, 목표 등 각 AI에 역할을 부여하고 상호 작용을 관찰했어요. 예를 들어 '존 린'이라고 이름을 붙인 AI에게 역할에 맞는 정보를 넣었어요.
- 사람들을 돕는 것을 좋아하는 약국 점원이다. (John Lin is a pharmacy shop keeper at the Willow Market and Parmacy who loves to help people.)
- 항상 고객이 약을 받는 과정을 더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 (He is always looking for ways to make the process of getting medication easier for his customers.)
- 그는 밤 10시쯤 잠에 들고, 오전 6시에 일어나며, 오후 5시쯤 저녁을 먹는다. (John Lin goes to bed around 10pm, awakes up around 6am, eats dinner around 5pm.)
위는 성격과 라이프 스타일로 설정한 내용 중 일부인데요. 존 린에 대한 설정은 아래 이미지와 같이 상세히 살펴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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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에서 중요한 포인트는 바로 다른 AI와 만났을 때의 반응입니다. 설정한 내용에 따라 존(John)과 아들로 설정한 에디(Eddy)라는 또 다른 AI는 오전 8시 무렵 부엌에 동시에 존재합니다. 그럼 어떻게 반응할까요?
- 존: 좋은 아침이네, 잘 잤니? (Good morning Eddy. Did you sleep well?)
- 에디: 좋은 아침이에요, 아빠. 네, 잘 잤어요. (Good morning dad. Yeah, I slept great.)
- 존: 좋네. 오늘은 무슨 일을 할 거니? (That’s good. What are you working on today?)
- 에디: 수업을 위해 새로 작곡하고 있어요. 이번 주 마감인데 빨리 끝내려고요. 하지만 너무 재미있어요! (I’m working on a new music composition for my class. It’s due this week, so I’m trying to get it finished. But I’m having so much fun with it!)
- 존: 그거 좋은데! (That sounds great!)
위 대화처럼 아버지와 아들이 나누는 평범한 일상 대화처럼 상호작용을 일으킨 거죠. 따로 대화를 설정한 것이 아닌데도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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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동적으로 행동하고, 지속적인 상호작용을 하는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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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벨라(Isabella)라는 AI에게 '발렌타인 파티를 열자'고 설정했을 때, 이사벨라는 파티 계획을 세우고, 초대장을 보내고, 여러 사람에게 이야기하고, 파티를 장식하고, 파티에서 상호작용을 하는 사회적 행동을 능동적으로 진행합니다.
또한 AI는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고 다른 AI와의 상호 작용을 기억하고 지속적으로 진행합니다. 샘(Sam)과 라토야(Latoya)는 모르는 사이지만, 우연히 공원에서 마주치게 되고 이 과정에서 라토야가 사진 프로젝트 작업을 위해 공원에 왔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후 샘과 라토야가 다시 마주쳤을 때, 샘은 라토야에게 프로젝트는 잘 진행되고 있는지 묻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이 상황들은 따로 설정한 것이 아닌 AI가 능동적으로 알아서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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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본 샘과 라토야 같이 지속적인 상호작용을 하기 위해선 대화를 기억하고 활용할 수 있어야 하는데요. 사실 이러한 상호작용이 일어나기까지 실제로는 많은 시간이 걸리고, 그 사이에 AI가 사실을 일부 잊어버리기도 합니다.
따라서 연구진은 사람의 기억 공간 역할을 하는 ‘메모리 스트림’을 만들어 환경을 인식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습니다. AI는 과거의 경험과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관찰한 내용을 메모리 스트림에 저장합니다. 이를 기반으로 의견을 나누고, 서로 알아차리고 대화하며, 파티 계획을 세우는 등 여러 환경에서 다양한 상호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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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 AI는 어디서, 어떻게 사용할 수 있을까요? 우선 가장 관심을 받고 있는 건 메타버스, 게임 속 NPC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NPC는 프로그래밍된 대로 행동합니다. 따라서 반복적인 말과 행동, 상황에 어울리지 않는 반응을 보이죠. 반면 상호작용이 가능한 AI를 활용한다면 게임 환경과 스토리에 맞는 NPC를 만날 수 있죠. 나아가 사회 실험에도 활용할 수 있다는 의견도 보입니다. 시간과 윤리적인 문제로 쉽게 진행하기 어려운 사회 실험도 가상의 마을과 AI 에이전트를 활용하면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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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적인 문제로 진행하기 어려운 사회 실험을 AI로 진행한다? 사실 연구진 역시 해결해야 할 중요한 윤리적 문제가 많이 있다고 말합니다. 적절치 않은 상황에서도 AI 에이전트와 유사 사회적 관계 형성하거나 AI의 예측을 기반으로 사용자 목표에 잘못된 결론을 내리는 문제도 있을 수 있죠. 또한 잘못된 정보와 악성 콘텐츠를 생산하는 등 AI를 둘러싼 문제와 위험은 여전히 남아 있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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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된 연구 논문과 데모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생활 모습과 각 AI 에이전트의 상세 설정과 상호작용도 자세히 확인하실 수 있으니 직접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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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자료 (상세 표기 대신 해당 링크로 대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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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실험은 LLM을 구성요소로 사용하여 장기기억을 제공하고, 기억된 정보에 대한 우선순위 부여 및 반영, 각 에이전트의 상황에 따른 행동 계획 및 실행을 다른 구성요소로 제공하는데요. 그렇다면 LLM이란 무엇일까요? 그동안 AI 내용을 다루면서 자주 언급되었고, 간략히 소개한 적도 있었는데요. 이번에는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고 LLM에서 사용되는 주요 알고리즘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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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M
Large Language Model의 약자로, 대화 또는 기타 자연어 입력에 대해 인간과 유사한 응답을 생성하기 위해 방대한 양의 텍스트 데이터(챗GPT의 경우 전체 인터넷)에 대해 훈련된 인공 지능의 하위 집합입니다. LLM은 이러한 자연어 응답을 생성하기 위해 다층 신경망을 사용하여 복잡한 데이터를 처리하고 분석 및 예측하는 심층 학습 모델을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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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 임베딩 (Word Embedding)
단어의 의미를 숫자 형식으로 표현하여 AI 모델에 입력하고 처리할 수 있도록 LLM에서 사용되는 알고리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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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메커니즘 (Attention Mechanisms)
AI가 출력을 생성할 때 텍스트의 감정 관련 단어와 같은 입력 텍스트의 특정 부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LLM에서 사용되는 알고리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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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 (Transformers)
입력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해 셀프 어텐션 메커니즘을 사용하는 LLM 연구에서 널리 사용되는 신경망 아키텍처 유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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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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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QA를 설명할 때 빠지지 않는 용어 중의 하나가 바로 스택(stack)인데요. IMQA에서는 stack을 수집하여 성능이 느린 원인을 찾아주고 있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스택이란 무엇일까요? 머릿속으로는 이해하고 있는데, 막상 설명하려고 하면 쉽지 않더라구요.
스택이 무엇인지 예시를 통해 쉽게 설명하고, 어떻게 분석해야 할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스택을 모르시는 분 외에도 스택을 막연하게 이해하고 계시다면, 지금 바로 클릭하셔야 합니다!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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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서비스 바우처, 지금 바로 신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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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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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뉴스레터에서 안내해 드린 대로 IMQA가 '2023 월드IT쇼'에 참가했습니다. 많은 분께 IMQA를 직접 소개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는데요. 아쉽게도 전시회에 방문하지 못하신 분을 위해 영상과 사진을 통해 전시회 속 IMQA 모습을 다양하게 담아보았습니다. 블로그는 [자세히 보기]를 누르시면 확인하실 수 있어요! (영상도.. 봐주실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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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상품 업데이트 이후 화면 로딩시간이 길어진 것을 확인했어요. 시즌 상품이기 때문에 시즌에 맞춰 다양한 프로모션까지 준비했기 때문에 빠른 개선이 진행되어야 했어요. 다만 업데이트된 상품 페이지가 많아서 어떤 페이지에서 어떤 문제가 있는지 빠른 확인과 조치가 필요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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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면 카드에서 지속적으로 문제가 되는 페이지를 발견했어요.
- 보고서에서 웹뷰 화면 로딩시간 하위20 페이지 항목을 보고 파악했어요.
- 문제가 일어난 페이지를 확인하고, 웹뷰 타임라인을 분석했어요.
신규 상품 업데이트 시, 웹 페이지용 고화질 이미지가 모바일 페이지에도 사용된 것을 확인했어요. 이미지가 워낙 커서 이미지를 불러오고 화면을 그리는데 오랜 시간이 걸린 거였죠. 빠르게 이미지를 교체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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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상품 업데이트, 프로모션 안내 등 집중 모니터링이 필요한 페이지(화면)은 설정한 기준치를 조금이라도 넘기면 우선적으로 확인해요. 단순히 수치만 보는 것이 아닌, 웹뷰 타임라인도 함께 확인하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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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IMQA 이야기, 어떠셨나요?
재밌게 읽어보셨길 바라며, 우리는 5월 31일에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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